티스토리 뷰

첫 글로는 환경이 좋기로 유명한 호주 시드니 여행에 대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호주는 어떤 나라?

호주에는 세계에서 면적이 여섯 번째로 큰 나라지만 실재로 사람이 살 수 있는 면적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호주는 영어를 사용하는데 과거 영국의 유배지 겸 식민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호주의 영어를 들어보면 미국식 발음보다 영국식 발음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나라가 있지만 세계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를 대표적으로 뽑자면 미국, 영국, 캐나다, 그리고 호주가 있는데 이 네 나라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만 그렇다고 사회 분위기나 문화가 똑 같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이제 다민족 국가가 된 만큼 백인 국가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각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모든 인종이 다 같이 사는 나라이고 그만큼 인종차별도 많이 없죠. 하지만 호주는 92%의 사람이 백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인우월주의를 같고 잊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인종차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호주는 백인들이 주로 살고 있습니다.

 

시드니

이제 시드니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시드니는 호주의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호주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만큼 아주 큰 도시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은 정말 좋고 유명한 관광도시입니다. 자연경관만 보아도 왜 그런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찍은 시드니의 배경들입니다.

시드니의 요트들

물론 이러한 요트를 사고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돈이 많은 사람들이겠죠? 하나에 몇 억 혹은 몇 십 억까지 다양합니다. 은퇴한 사람들은 저곳에서 살면서 바다를 다니곤 하는데 차도 주차장이 있듯이 요트도 정차할 때 돈이 든다고 하네요. 가끔씩 영화에서 돈 많은 사람들을 보여줄 때 꼭 요트를 타고 유유히 여행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여주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저기 있는 다리 보이시나요? 저 다리는 위로 열리는 시간도 있는데 큰 요트들이 지나가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너무 멋집니다.

 

시드니의 해변

시드니의 해변은 정말 아름답고 광활합니다. 사진으로 다 표현이 되지 않아 많이 아쉬운데 사진에 보면 건물들이 자주 작은 것이 보이시죠? 해변이 그만큼 넓다는 것입니다. 모래도 정말 부드럽고 잊지 못할 풍경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시드니에는 누드해변도 있고 반누드해변도 있습니다. 누드해변은 법적으로 옷을 벗고 가야한다고 하네요. 반누드해변은 위에만 벗고 있어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누드비치에 대해 환상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멋진 모델들이 옷을 벗고 멋지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이 옷을 벗고 해변에서 돌아다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반누드해변에 가 보았는데 날씨가 조금 추어지기 시작할 때 가서 그런지 옷을 벗고 있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딱 한번 보았는데 한 할아버지가 반바지만 입고 달리기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경치 좋은 한 장

이곳은 경치가 좋아서 찍었는데 알고 보니 미션임파서블 2를 찍었던 장소라고 하네요. 거이 있는 다리 보이시죠? 저 다리로 탐크루즈가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나? 잘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중요한 장면이 이곳에서 찍힌 것 같습니다. 저 섬 같은 곳이 악당의 아지트였죠. 저 위에 비행기 같은 것이 보이는데 새가 날아가다가 찍힌 것입니다.

위의 세 그림을 보아도 알겠지만 시드니의 풍경은 정말 끝내줍니다.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 다른 큰 나라에도 많이 가 보았지만 바다 풍경은 이곳이 최고였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공기도 좋으니 시드니가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

이제부터 시드니에서 갈 만한 여행 장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첫 번째로 갈 곳은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혹시라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사진을 보여주겠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건물이죠? 맞아요 우리가 영화를 볼 때 그렇게 많이 파괴되었던 그 건물입니다. 이상하게 영화에서는 유명한 건물은 다 부시고 다니는 것 같네요. 특히 큰 괴물이 나오는 영화에서 시드니 하우스는 많이 파괴된 것 같아요. 최근에 나온 퍼시픽 림에서도 오페라 하우스를 본 것 같네요. 영화에서 이런 건물들을 보여주는 이유는 관객들이 더욱 친숙한 장면을 보여주고 그럼으로 인해 현실감을 불어넣어주려는 것이라고 하네요. 영화 상에서 많이 파괴되었지만 실제론 여전히 서 있습니다. 실제로 완공된 연도는 1973년이고요. 덴마크 건축가 요른 웃손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벽이 아주 멋진 청자와 같이 빛날 것 같아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화장실 벽처럼 네모 모양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자연경관만큼 경이롭지는 않지만 한 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갈 만한 곳은 비치입니다. 유명한 비치로는 본다이 비치, 맨리 비치 등이 있는데 사진으로 한 번 보면 얼마나 비치가 멋지게 펼쳐져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수영해 보고 싶지 않은 가요? 생각만 해도 멋지죠? 파도도 어느정도 있어서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저 바다를 쭉 나가면 바로 태평양 바다로 나가는 거예요. 광활한 바다의 물이 이쪽으로 들어오는 것인데 이 곳에 상어가 출몰하기도 한답니다. 태평양과 바로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서핑하다가 상어에게 상처를 입거나 죽은 사람들도 가끔 보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서핑을 하다가 상어에게 잡혀 먹힐 가능성은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추락할 가능성보다 낮다고 하니 서핑하는 사람들은 이 가능성을 의지하고 열심히 서핑하고 있어요. 혹시 자신 있고 서핑을 좋아한다면 이런 곳에 가서 서핑을 해도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여행은 해변 드라이브입니다.

해변에서 드라이브를 한다니 상상이 되는 가요? 영화에서만 보던 것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있는 사막을 가로지로면 해변이 나오는데 그 해변에서 차를 몰고 지나갈 수 있어요.

          

물론 물이 갑자기 들어와서 차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또한 사막을 건너기 전에 차 바퀴를 조금 느슨하게 하기 위해 공기를 좀 빼야 하는데 아니면 모래에 바퀴가 잠겨 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국제면허증을 따고 차를 반대로 타는 것을 조금 연습한 후에 이곳으로 데이트를 가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에 해변 드라이브를 하는 곳을 치면 잘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뒤에서 타고 사진을 찍은 것인데 실제로 보는 것에 비해 그렇게 멋있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저렇게 해변을 달리는 것인데 달리는 느낌도 그렇지만 밖의 경치도 정말 가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에는 신혼여행지로 하와이가 좋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경험을 하고 나서 호주도 괜찮겠네 라고 마음이 열렸어요. 차가 모래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고 차가 모래에 빠져도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겠죠? 들어가기 전에 바람 빼는 것 잊지 마세요!

 * 참고로 여행을 할 때 중요한 것이 음식인데요? 호주의 음식은 대체로 맛이 있습니다. 호주 전통음식이 맛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호주에서 아시아 음식점을 가든 서양 음식점을 가든 음식을 잘 만드는 것 같아요. 호주 전통음식도 맛있는 게 있을 수 있지만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피시엔췹스(Fish and chips)를 영국과 호주에서 모두 먹어보았는데 호주 것이 훨씬 맛있었어요. 정말 바삭바삭하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영국에 갔을 때는 항상 생선가스가 더 맛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호주는 달랐어요. 그리고 호주에 베트남 음식점을 갔을 때도 정말 맛있고 푸짐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호주는 소고기가 싸서 그런지 그냥 쌀국수를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고기가 엄청 많이 나왔어요. 당황하면서 기분은 좋았죠. 호주에서는 고기를 수출할 때 3등급 고기를 수출하고 좋은 고기는 자국민들을 위해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호주에서 고기 먹는 것 정말 추천해요. {피시엔췹스: 생선가스와 감자튀김 요리 (영국의 대표 요리)}

 

마지막으로 덤으로 가 볼만한 곳 사진 한 장 보여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빠삐용이 뛰어내렸다는 절벽이에요. 믿거나 말거나. 저것도 호주에 있더라구요. 혹시 가더라도 뛰어내리지는 마시고 멀리서 구경하세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