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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에서 아주 섬뜩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56세 남성 운전자 제임스 터너는 자신을 막고 있던 경찰관 에이미 멕콜리를 밀치고 운전해서 달아났습니다. 경찰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그는 에이미를 땅에 넘어뜨렸고 도망갈 때 바퀴로 그녀의 다리를 쳤고 오른쪽 다리를 깔아뭉개고 말았습니다. 결국 도망가던 제임스는 붙잡혔지만 하마터면 한 경찰관이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날 에이미는 동료 경찰과 잉글랜드 엡스위치 시의 런던가에서 한 니산 차를 세웠습니다. 그 차의 번호판이 훔친 번호판이거나 가짜였던 것으로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그 차를 세운 후 에이미는 차 문을 열기 위해 차로 갔습니다. 그런데 운전자인 제임스는 갑자기 앞으로 전진했고 경찰차 뒷부분과 부딪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후진을 했는데 그 때 차 뒤를 따라오던 에이미가 차 밑에서 바닥에 끌렸고 다시 제임스의 차 앞부분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제임스는 다시 경찰차로 돌진했는데 그 때 에이미의 오른쪽 다리를 치고 발을 밟고 지나갔습니다.

 

그 후 제임스는 역주행을 하면서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차는 충돌로 인해 범퍼가 떨어져 나갔고 많이 손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에이미는 다행히 일어날 수 있었고 제임스를 쫓았습니다. 제임스는 몇 분 후 차를 버리고 도망갔는데 결국 다음날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는 차량 절도 등 4가지 이유로 체포되었고 2년 동안 감옥에 있게 되었으며 4년간 면허 정지를 당했습니다.

 

에이미는 경찰 부츠 덕분에 봉변을 피할 수 있었는데 그래도 1달간 근무를 쉬어야 했고 의사는 에이미의 단단한 경찰 부츠가 아니였으면 영구적으로 장애인이 될 수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에이미는 뼈가 부러지지 않은 것이 기적적인 일이라고 했으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온 몸이 아팠다고 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제임스는 인터뷰에서 거의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자신은 그저 도망치려고 했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위기나 긴박한 상황이 오면 진정한 모습이 나온다고 합니다. 좋고 여유가 있는 상황에는 주변 상황을 고려해서 행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주위의 상황과 사회에 맞춰진 우리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우리의 모습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내면을 가꾸는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cPJ-eQu9i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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